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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인수위 식비 대납 사실 무근”

206만8천원 보고·행정지원 업무자용
지난 11월 자체정산 사실 밝혀

<속보>고양시는 최근 인수위원회 식비 대납과 어울림 한정식 식당에서 식비를 시가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본보 26일자 23면)과 관련해 26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시는 이날 민선5기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해 정확히 운영됐으며, 인수위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식비 대납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당시 인수위원회 사무실과 같은 건물 안에 위치한 고양문화재단 구내식당으로부터 인수위원회 운영 기간 전체 식비에 대한 청구 내역을 받아 인수위원에 대한 식대는 지난 10월 인수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정산했고, 인수위원회 보고를 위해 참석한 공무원과 행정지원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의 식비는 지난 11월 고양시에서 정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인수위 14일 동안의 활동 중 공무원과 인수위원들의 총 식비는 336만 4천원이며 이 중 인수위는 129만6천원을, 고양시는 공무원들의 식대 206만8천원을 문화재단 구내식당에 지불했다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206만 8천원의 식대 정산은 인수위원 지원이 아닌 인수위원회 보고와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의 식대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수위원회가 운영될 당시 어울림 한정식에서 인수위원 전체가 모여 식사한 사실은 전혀 없었으며, 따라서 식비 대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고양시는 인수위 지원에 대해 한 점 불법 행위가 없었다고 강조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으며 인수위원회 식비를 둘러싼 모든 의혹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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