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6회 한국고양꽃전회에 참가 중인 에티오피아 및 대만과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제16회 한국고양전시회’를 위해 방문한 에티오피아와 대만이 화훼 발전 협력을 위해 고양시와 MOU를 체결했다.
3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고양꽃전시관에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과 에티오피아 화훼수출협의회(회장 Mr. Tsegaye Abebe), 대만 화훼수출협회(회장 Mr. Hou-Yu Chen)가 참석한 가운데 화훼산업발전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시 에티오피아, 대만 화훼수출협회에서 국가관 참여는 물론, 각국의 화훼 정보교류, 화훼수출 증진 등 다각적인 무역교류 확대를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화훼수출협의회는 연간 1억불 이상 네덜란드 및 유럽으로 화훼를 수출하는 협의회로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화훼 전시회 및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Tsegaye Abebe 회장은 “한국고양꽃전시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 참가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Hou-Yu Chen 회장은 “향후 대만에서 개최되는 꽃박람회에 고양시를 초청, 좀 더 적극적인 우호협력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와 꽃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화훼 전시회 및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거듭 확실시 했다”며 “두 나라와의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은 물론 내년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