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육군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 간 장병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하고 선발된 3군사령부 소속 상근예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6개월(360시간) 기술교육과정으로 진행됐고 이날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완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대학장과 남응우 3군사령부 인사처장(준장), 임국기 55사단 3대대장, 김미성 경기도 평생교육지원과 사무관 등이 참석해 한국폴리텍대학이 3군사령부 장병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수료자는 총 35명(금형디자인 및 제작 13, 정보처리 22)이며 이 가운데 박은총 상병과 강석현 상병, 이재훈 상병, 유수철 병장 등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공로상에는 김운기 대위와 김헌찬 소령(진), 김재영 소령(진) 등이 영예를 안았고 3군사령관 감사장에는 서동욱 교수와 윤태환 차장, 이건준 교수, 이계임 교수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완수 학장은 “교육기간 중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 등 어려운 여건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준 장병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6개월간 갈고닦은 기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전역후 어엿한 직장인으로서 가정과 사회발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남응우 3군사령부 인사처장은 “완벽한 기술교육 시설에다 열의에찬 학습열로 전역후 취업의 빛이 밝아졌다”고 강조하고 “장병들이 여엿한 사회인으로 탄생될 수 있게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도와 함께 꾸준히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