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고양지사가 고양시농업기술세터 및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등 8개 단위농협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에 대한 국민연금 관련 홍보·교육 등 개별상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국민연금공단 고양지사에 따르면 이들 기관과 체결한 상호업무협약을 계기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농업인의 국민연금 가입 및 연금보험료 국고지원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설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연금공단 고양지사는 지난 4월 14일 대한노인회 고양시지부 지회장(덕양구 장기항, 일산동구 이상국, 일산서구 박평원)을 초청, 공단 고양지사 내에서 ‘행복노후설계센터’ 개소식을 갖고 재무·여가·건강·일자리 등 생애주기별 생활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득제 지사장은 우리나라 5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지난해 11%를 넘어 오는 2030년에는 24.3%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령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공단이 조사한 결과 중·고령자의 68.2%는 실질적인 노후준비가 아직까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