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중독 안심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감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위생에 대한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식중독 진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급식시설과 구내식당 등 관내 집단급식소 156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용기구 및 종사자 개인위생 등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식중독 안심진단 서비스’란 영업자 자신이 영업장 위생수준의 진단·평가를 요청하면 관계 식품위생 공무원 등이 현장진단 평가를 실시해 현장에서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위생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업체에서 자진해서 개선토록 안내하는 서비스다.
또한 이번 진단서비스는 ATP오염도 측정, 배양식중독균 검사, 튀김기름의 산화도 검사 등을 실시, 진단표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 업소의 자율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안심진단서비스는 그동안 타율적으로 식품위생을 점검하던 행태에서 벗어나 영업자 스스로 자신의 영업장 위생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그 개선 노력을 지원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식중독 걱정없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