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노약자들이 많이 생활하며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9일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에 따르면 이번 무료수질검사는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6월3일까지 3주간 관내 장애인·아동·노인사회복지시설 등 174곳을 방문해 탁도 등 현장검사 3개, 일반세균 등 미생물류 3개, 중금속 등 건강상 유해물질 29개 등 총 49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질검사결과 부적합 시 원인을 규명하고 내부 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옥내급수관의 세척 또는 갱생공사를 무료로 시행하여 사회복지시설에 항상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할 계획이다.
윤경한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무료 수질검사의 경우 현장을 방문해 채수 시 수돗물 생산과정은 물론 수돗물을 맛있게 음용하는 방법 등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위생관리방법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