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중진공, 본부장 김윤식)가 숨어있는 강소기업을 찾아 집중 지원에 나선다.
18일 인천중진공에 따르면 현장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R&D 사업 이용이 어려웠던 부품·소재 중소기업중 성공 유전자(DNA)를 가진 ‘숨어있는(Hidden) 강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첫걸음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신청 자격은 지식경제부 및 중기청 등 정부 R&D과제 개발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100억원 미만 창업 1년 이상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부품·소재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시행규칙에 명시된 부품·소재의 범위에 포함된 분야로 전기전자, 기계, 섬유 등 총 118개 분야이며,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 국산화 및 수입대체 개발, 생산 및 제조공정 기술이 지원 대상이 된다.
선정 절차는 신청서 접수 후 각 지역별 ‘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의 현장 평가 및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최종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60점 이상 통과한 과제가 지원 대상이 된다.
최종 선정시 과제별 특성에 따라 연간 1억~3억원 범위 내에서 2~3년간 지원된다.
특히 동 사업은 정부 R&D 과제 참여시 전문적인 서류 작성에 따른 지원장벽을 낮추기 위해 별도의 과제기획보고서나 RFP 없이 자유공모 형태로 지원하게 되며 중진공 첫걸음 부품소재 R&D지원단으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 희망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firstrnd.sbc.or.kr)를 통해 6월 3일까지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