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의료관광시장과 의료관련 국제회의의 규모가 해마다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회의를 통해 더 나은 의학을 인천에서’라는 슬로건을 걸고, ‘인천 의료MICE 캠페인’을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 의료 MICE도시 선포식’을 오는 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송영길시장과 국내 의료관광 전문기관(병원, 학회, 협회, 유치전문대행사) 및 MICE 관련 기관 단체장, 실무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 규모의 인천 MICE 인프라를 소개해 국제회의도시 인천의 위상을 살펴보고, 행사 유치 및 개최 여건을 소개하고, 2011년 6월에 설립 예정인 인천의료관광재단에 대한 홍보 및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또한 선포식을 통해 행사의 목적과 방향을 대외에 공표하고, 의료와 MICE가 만나 ‘새로운 의료 MICE 도시’로 재탄생하는 인천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의 ‘인천의료관광과 MICE발전 비전제시’를 시작으로,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의 ‘의료관광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강연, 박흥재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의 ‘인천의료관광 선도사례’ 발표, 진홍석 아리랑 국제방송 컨텐츠·컨벤션 사업단장의 ‘성공적인 의료 MICE도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모델’ 발표, 인천관광공사 김길종 사장이 ‘인천 의료 MICE도시로서의 강점과 의료관련 MICE행사 유치·개최 시 지원되는 특전’을 공개한다.
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 의료MICE도시 선포식’을 통해 인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의료관광과 국제회의를 통한 참관객의 방문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