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생활체육회’회장과 ‘서부산단 선도경영자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일개발㈜ 김호석 회장은 19일, 생활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에 위치한 민간 무료급식 시설인 안산선민회(회장 이무백)를 찾아 선부경로식당에서 지역 내 홀로 어르신과 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 14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생일잔치’를 열었다.
특히 김 회장 일행은 이번 달에 생일을 맞은 임모 할머니 등 8명을 위해 생일 선물과 케익을 전달하고 절을 올리며 축하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 회장은 “기업인으로써 시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심하던 중 개인이 10년 넘게 점심 무료 급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산선민회를 찾게 됐다”며 “생일상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큰 보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오늘의 행사가 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서부산단 선도경영자 협의회’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선민회 이무백 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