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과 서울 1천여 노숙인을 초청해 펼치는 품바축제가 오는 28일 음성꽃동네에서 열린다.
품바축제는 노숙인에게 나눔과 봉사로 희망을 불어넣고 특히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교육자원봉사협의회, 사회통합위원회 등 5개 단체 주관으로 마련됐다.
노숙인들은 이날 오웅진 신부의 인성특강과 박흥석 한나라당 수원시 장안구당협위원장의 일자리 특강을 듣고 먹거리 탐방과 함께 17개 부스에서 일자리 상담과 건강진단 및 관리, 수지침,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된다.
또 참가한 노숙인들에게는 배낭과 신발, 속옷 등 생필품과 간식도 제공된다.
이번 품바축제에는 서울 농수산물 공사와 25시인테리어, 근원기업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노숙인들과 취업상담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