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 의원이 2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과천시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과천시가 자가 거주 세입자 비율이 높은 상태에서 최근 계속되는 전세난 및 전세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안 의원이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과천시 세입자의 주거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는 이만형(충북대 도시공학과·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축사는 강성식 LH 부사장이 맡는다.
발제는 박신영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과천시 세입자의 현황과 주거안정 대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토론자로는 김동호 국토해양부 공공택지기획과장, 한대희 경기도 주택정책팀장, 여인국 과천시장이 나선다.
안 의원은 “만성적인 주택부족을 겪고 있으면서도 공공임대주택 하나 없는 것이 과천시의 현실”이라며, “이번 공청회가 과천시 세입자 주거안정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