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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배정 확대·3년 연장

특성화高 졸업생 채용 中企 위주 재편… 내년 7천명 규모

산업기능요원제도가 산학협력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되고 내년 배정규모도 올해보다 1천500명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012년 폐지 예정인 산업기능요원제도가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되고 특성화고 출신 채용 중소기업 위주로 개편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 말 산업기능요원제도에 대한 연장을 결정했었다.

중기청 측은 “이번에 산학연계사업 참여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방향으로 바꾼 것은 특성화고 졸업생이 중소기업 취업 후 병역문제를 해결하고 중단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기능요원 배정 인원이 1천500명 추가 확대된다.

산업기능요원 규모는 내년 7천명(현역 4천명, 보충역 3천명)이 배정돼 올해(5천500명) 보다 27.7% 늘었다.

또 병역지정업체 선정시 산학협력 참여기업이 우선 혜택을 얻게 된다.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우수 기능 전수사업 참여기업 중 특성화고 협약학생 고용 또는 고용 예정인 중소기업은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된다.

이와 함께 산학연계로 특성화고 출신을 고용 중인 중소기업은 산업기능요원을 최대 10명(현역 5명, 보충역 5명)까지, 또 특성화고 졸업생을 고용 중인 중소기업은 최대 6명(현역 3명, 보충역 3명)까지 각각 배정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127개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31일까지 중기청의 추천을 받아 병무청에서 현장 실태조사 후 올 12월까지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기업별 산업기능요원 배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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