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7천572억원으로 전월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5월 한 달간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금액이 총 7천5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 4천177억원 대비 8% 줄어든 수치다.
전년동기(4천373억원) 대비로는 73% 증가했다.
전세자금보증 신규 이용자수는 1만7천493명으로 전년 동기(1만2천103명) 대비 45% 증가했으나 전월(1만9천490명)에 비해서는 11% 줄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사 비수기가 시작되면서 보증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앞으로 재건축 이주 요인 등을 감안할 때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