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까지 화훼 수출 규모가 현재의 3배로 확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고품질 화훼 생산기반 확충, 선진 유통체계 구축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화훼산업발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100개소에 대한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을 지원하고, 1천500㏊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화훼브랜드 경영체 육성, 국산 우수 신품종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 장미와 국화의 국산품종 재배 점유율을 2009년 13%에서 2017년 33%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공기정화, 원예치료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신상품을 개발하고, 도시텃밭(5천개)과 도시농업공원(800개)을 조성하는 한편 재사용 방지를 위한 정품화환 인증제 및 화환 실명제 내실화, 대형유통업체 매장에 꽃 상설매대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화훼수출전문단지 지원을 확대하고, 신시장개척 지원 및 수출 신품종 육성 등을 통해 2017년까지 화훼수출을 3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