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대상 학생 수가 급증하자 재범예방활동을 통해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멘토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5일 교육지원청, 관찰소 등에 따르면 현재 고양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중학생 41명, 고등학생 141명 등 모두 182명의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가 있다.
이에 양 기관은 7일 오후 2시, 교육청 5층 대회의실에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보호관찰학생 수가 늘어나자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업 및 학교생활을 밀착 지도할 수 있는 교사를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해 1:1 멘토링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다.
안선엽 고양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교육청 관내 보호관찰 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성인에 비해 학생의 재범률이 2배 이상 높은 현실에서 학생보호관찰대상자의 효율적인 지도감독을 통한 재범방지 및 학교적응력신장으로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