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일 낮 청와대에서 55분간 단독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의 특사로 유럽 3개국을 방문했던 박 전 대표의 특사활동 방문성과를 보고받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동에서는 민생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관련기사 4면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은 작년 8월21일 이후 10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은) 정치 논리보다는 민생에 초점을 둬야 하고 분열보다는 통합으로 가야 한다”며 “모두가 하나가 돼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건의했다고 회동 후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런 선상에서 저도 당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 대통령은 “꼭 그렇게 힘써달라”면서 “당도 무엇보다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동에서는 남북한 비밀접촉을 포함한 북한 문제에 대한 대화도 오갔으나 박 전 대표는 “정부가 조만간 북한 상황과 관련해 국민에게 설명을 하게될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단독회동에 앞서 박 전 대표와의 오찬회동에서 지난 4월28일~5월8일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럽3개국 특사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