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청 ‘상권활성화 시범구역’ 선정
<속보>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상권이 중소기업청의 상권활성화 시범구역 지정사업에 선정(본보 5월 20일자 20면 보도)된 것이 널리 전파되자 일대에 축하 현수막이 게시되는 등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상권활성화 시범구역 지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국비 100억원이 연차적으로 수정로를 중심으로 조성된 신흥동, 수진동, 태평동 등 8개동 지역 상권이 기반 인프라 구축 등으로 활력을 찾게 될 전망이다.
시는 본격적으로 선진도시 사례수집 및 분석, 재래시장 상인 및 주민간의 대화 등을 통해 공영 주차장 확보 등 상권활성화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정구지역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비롯 재래시장, 단체, 각 점포 등도 수정로가에 일제히 축하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축하분위기에 흠뻑 젖어들고 있다.
이밖에 태평3동 소재 현대시장 상인회는 오는 9일 정오 시장 옥상광장에서 지역 노인 700명 초청 경로잔치를 열어 음식과 여흥을 나누며 상권활성화를 축하키로 했다. 이날 경비는 시장 상인들이 평소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기금이 쓰인다.
송종석 현대시장 전무는 “상권활성화 위한 국비지원이 확정돼 일대 상인들이 모처럼 기대감에 기뻐하고 있다”며 “시, 지역정가, 상인, 주민들이 뜻을 모아 상권활성화의 본보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