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선 4월4일 행정 경험이 풍부한 7급 공무원으로 ‘현장민원담당’을 구성, 39개 동 주민 센터에 1명씩 추가 배치한 바 있어 사실상 2개월 전부터 시행돼 온 제도지만,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출정식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장민원담당자’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정에 관한 의견 수렴 및 기초적인 민원처리를 주로 담당하게 되며 생활 속의 불편민원들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전 예방에 주력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 민원콜센터를 통해서도 ‘현장민원담당제’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현장민원과 시정에 관한 건의사항 등을 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또는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현장민원담당’이 현장을 방문, 민원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민원인이 굳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 접수에서 처리 결과까지 받아볼 수 있는 원스톱 행정 서비스로, 이를 통해 주민들의 민원 업무가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하반기 중에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현장민원의 소통창구를 확대, 시민우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정식 행사에는 주민센터 ‘현장민원담당자’는 물론 최성 시장, 각 구청장, 국장급 간부 등이 참석, ‘현장중심-소통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동참했으며 이후 피프틴 자전거를 타고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