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 조합 측에서 기 개설한 도로(L=0.65㎞)를 연장해 식사오거리까지 연결되는 도로(능안로)의 전 구간이 착공 1년만인 7일 임시 개통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공사비 150여억원(보상비 94여억원, 시설비 56여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식사지구의 동측 주 진입로부터 식사오거리를 경유해 기존 백마로에 연결되는 구간(L=1.5㎞)으로 식사지구 입주로 인해 정체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기존도로(견달산로)의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평소 고양대로와 백마로가 연결되는 식사오거리 상습정체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일산방향에서 식사동으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중산·풍동지역에서 고양시청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이 식사오거리 신호체계로 인해 정체됨에 따라 본 구간의 교통 및 신호체계를 변경, 차량통행에 원활을 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식사지구 입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운전자들의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홍보물을 식사지구 아파트 단지 및 관할 주민자치센터에 배부하는 등 신호 및 교통체계의 조기 장착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