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구 특화사업으로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기업가로서 자질이 있는 청년에게 창업 팀을 신청받아 활동비, 창업교육, 외부 전문 인력 매칭, 시장개척 및 홍보비, 시제품 제작비용을 팀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에 참여할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청년 창업 팀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창업 팀 구성은 3인 이상 만 19세부터 만 39세인 청년이거나 구성원의 50% 이상이 청년층으로 구성된다.
모집분야는 문화·예술, 교육, 사회복지서비스, 지역개발, 환경, 지식, 기술, 일반분야, 기타 참신한 아이디어사업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배진교 구청장은 “이미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포함하여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할 사회적 기업을 적극 지원 및 육성해 나가겠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에 참여할 창업 팀을 신청 받아 현지실사 등을 거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 설명 등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