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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관가 임시회 파행 “네 탓” 공방 가열

장대훈 의장 자료제출 거부 등 7가지 제시 이시장 비난
市 “‘원인은 이재명 시장’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반박
학계 “누가 먼저 융합의 미덕보일지 시민들 관심 크다”

<속보>성남시의회 제 178회 임시회 파행 원인이 이재명 시장에 있다는 7일 장대훈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본보 6월8일자 20면 보도)에 대해 성남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불성설 논리라 반박하고 나서 파행 지속이 예고 돼 우려를 낳고 있다.

장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임시회 파행이 의회사무국 인사 남용, 시설공단이사장 임명, 의회 홍보예산 배정중단, 자료제출 거부 건 등 7가지를 제시하며 이재명 시장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에대해 시는 의견개진이 제때 이뤄지지않아 인사에 문제가 야기돼 보이는 것으로 시 전체 인사로 볼 때 무리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은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임명 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 홍보예산 배정중단 주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에 한해 보류된 것이며 미제출 자료가 많다는데 대해서는 현재 계획 중이거나 보안이 요구되는 것에 한해 제출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발의 조례 건에 재의요구는 시장 권한 간섭이 도를 넘거나 현행법에 어긋나는 불법적인 입법안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 대해 학계의 A교수는 “네탓만으로 가득한 성남관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떠올려 본다”며 “시장, 시의장 중 누가 먼저 융합의 미덕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줄 지에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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