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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BSEC 가입…‘에너지 보고’ 흑해진출 발판 다지기

17일 국내 첫 학술회의

외교통상부가 ‘에너지의 보고’인 흑해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발판 다지기에 나섰다.

올해 초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에 부문별 대화동반자로 가입한데 이어 오는 17일에는 흑해 지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흑해는 예로부터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로에 있어 동서문명을 연결하는 가교로 의미있는 역할을 해온 지역.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루마니아·터키·아제르바이잔 등이 대표적인 흑해 국가들이다.

흑해 지역은 특히 석유와 가스수송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제2의 중동’이라 불리는 카스피해에서 생산된 석유와 천연가스가 이 지역을 거쳐 서유럽으로 운반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분야는 물론 도로와 철도, 통신망 등 인프라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

외교부는 이 같은 점에 착안해 흑해 지역 국가 간 경제협력체인 BSEC에 부문별 대화동반자로 가입했다.

최근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에너지·자원 외교 차원에서 흑해 지역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국·흑해지역 협력 학술회의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흑해 지역 관련 정책적·학술적 연구가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외교부와 한국동유럽발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내 흑해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경제협력·지역문화·외교안보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흑해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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