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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시장 "소통과 섬김으로 ‘스마일 이천’ 만든다"

취임 1년… ‘창의도시·복지사회’ 이룩 시정방향 밝혀
중리마장지구·남이천나들목 설치 사업 정상추진 확정
소규모 산단 조성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노력 다짐

 

조병돈 이천시장지 1년이 지나는 동안 내가 가진 모든 열정을 시민들이 조금더 행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썼습니다. 물론 뜻하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시민들이 응원해주고,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천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2010년 6월 취임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1년동안을 시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친 1년으로 표현했다.

도시외형적으로는 ‘인구35만 계획도시’, 문화적으로는 ‘창의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 나눔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조 시장이 달려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조 시장과 일문일답.

-1년 동안의 주요성과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외에도 우리시는 지난해 시정 각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중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방위적 노력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상추진하기로 확정됐다.

지역의 오랜 현안이던 남이천나들목 설치는 정부를 상대로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국토해양부의 최종 신설승인을 이끌어 냈고 첫 민간산업단지인 설성산업단지도 착공했다.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유치하고 교원아파트 준공, 고교 기숙사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한단계 더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사회단체의 약탈문화제 되찾기 운동에서 출발한 ‘이천오층석탑’ 환수운동은 10만9천여명의 범시민 서명운동을 분수령으로 일본 오쿠라재단을 수차례 설득한 결과, 절대 불가를 외치던 재단이 ‘일본 정부에서 허용 시 반환하겠다’는 진전된 반환의사를 밝혔다.

반환이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자치단체 차원의 문화제반환운동으로는 첫 성공사례가 되며 후세에 남을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다.

-이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마장·중리 택지개발 지구지정을 올 해 안에 순차적으로 완료하고 남이천나들목 신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시립화장장도 빠른 시일 안에 건립해 장례불편을 해소하고 청소년 수련관을 완공해 모범적인 청소년 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소규모 산업단지 7개소를 연말까지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이밖에 이천시에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전국평생학습축제,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등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천시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

-이후 시정 운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민과 약속한 것들을 잘 지켰다는 시장이 되는 것이다.

시민이 미소 짓고 행복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 그런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 도시 기반 시설부터 행정 서비스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보살피고 챙겨서 시민과 약속한 모든 것들을 지켜낼 생각이다.

무엇보다 이천시 900여 공직자와 함께 봉사와 헌신의 마음으로, 20만 이천시민을 위한 소통과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누구나 살고 싶은 인구 35만의 행복도시 이천을 반드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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