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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48% “하반기 수출 늘어날 것”

상의 505개사 설문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대외 경제 불안요소에도 불구, 국내기업들은 오는 하반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수출 제조기업 5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47.7%의 기업이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40.4%의 기업들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상반기 수출이 작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전망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대한상의측은 설명했다.

수출 호조를 예상하는 이유로는 ‘수출 대상국의 경제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50.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품질·이미지 등 비가격경쟁력 강화’(20.7%), ‘수출시장에서의 경쟁 강도 약화’(9.5%)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수출 유망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41.8%의 기업이 ‘아시아(중국·인도 제외)’로 응답했다.

다음으로 ‘브릭스’(21.0%), ‘북미’(20.2%) 등을 꼽은 반면 한-EU FTA 비준으로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러시아 제외)’은 상대적으로 낮은 17.2%에 그쳤다.

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27.3%), ‘반도체·디스플레이’(20.6%), ‘정보통신’(16.4%), ‘친환경·녹색’(13.1%)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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