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20일부터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경춘선 사릉역(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코레일 일일명예역장에 위촉되어 이날 오전 출근시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일일명예역장 행사는 코레일에서 경춘선 사릉역 급행열차 정차 홍보와 남양주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박 의원은 이날 사릉역 역장 옷으로 갈아입고 코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출근길의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새로 바뀐 열차시간표를 나눠 주었다.
또 역내 시설들을 둘러보며 코레일 관계자들에게 사릉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줄 것과 개선해야 될 시설은 빠른 시일내에 조치해 주기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경춘선 개통이후 많이도 불편했던 사릉역에 진접, 오남, 진건 17만 주민들과 함께 드디어 급행열차 정차의 결실을 맺어 오늘 기쁜 마음으로 일일명예역장으로 주민들께 인사드리러 나왔다”면서 “바쁜 출근길에도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항상 주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국토해양부에서는 예상보다 높은 이용객이 찾는 경춘선 사릉역에 20일부터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코레일의 사업계획변경서를 최종 수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