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꽃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고양시 브랜드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개발과, 공보담당관실, 지역경제과, 체육진흥과, 문화예술과,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부서와 고양문화재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국제꽃박람회, 킨텍스, 관내 박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브랜드상품 개발 종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브랜드상품개발 사업은 단순히 기념품 공모전이 아닌 시의 특성과 상징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 상품개발의 기반작업으로,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창출해내고 이를 활용하여 꽃 손수건, 꽃 넥타이, 선인장 기념품 등 고양시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고 아기자기한 관광기념품들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된 상품들은 오는 10월에 열리게 될 국제특산품페스티벌에 대대적으로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10월, 고양문화대축제 기간동안 시민들이 디자인하고 만든 상품을 출시, 판매까지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개발된 상품들은 향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에 한해 브랜드상품으로 등록, 시의 각종 크고 작은 행사시 거리마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꽃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고양시 브랜드상품’ 개발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