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일 중소기업의 첨단설계 및 디자인 사업을 지원할 ‘디자인설계혁신센터(DDIC)’를 전국 5곳에 개소하고 다음달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자인설계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설계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대학생을 활용한 디자인 설계 1인1사 지원(20억원 규모), 중소기업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지원(30억원 규모) 등의 사업을 지역 대학 및 국가출연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중기청이 개소하는 디자인설계혁신센터는 인천,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울산, 대구·경북에 소재한 지방 중소기업청에 설치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5곳이 추가로 설치되면서 지난해 개소한 경기와 경남 지역을 포함해 총 7곳에 디자인설계혁신센터를 갖추게 되었다”며 “내년까지는 전북 등 나머지 지역으로 이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