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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국기독교協 “북한 내부 사정 당초 일정 연기”

“세계교회협의회 총무일행 내년 6월 평양 방문할 예정”

울라프 트뵈이트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일행이 내년 6월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협의회(NCCK)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과 WCC가 지난 16~17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린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운영위원회에 WCC 총무 일행의 평양 방문 일정이 이같이 정해졌다고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NCCK 관계자는 “WCC 총무 일행이 당초 오는 10월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북한의 내부 사정상 내년 6월로 일정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운영위원회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총회에 조그련 대표를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평화열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결의했다.

NCCK는 WCC 제10차 총회 때 유럽지역 참가자들이 시베리아를 거쳐 북한을 경유해 부산에 도착하는 ‘평화열차’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운영위원회는 또 NCCK의 북한 추가 지원 계획과 관련, 각국 기독교 단체와 교회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결의했다.

NCCK는 지난달 18일 정부 승인 없이 중국 기독교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애덕기금회’(Amity Foundation)를 통해 밀가루 172t을 북측에 지원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북한 사회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NCCK와 조그련을 주축으로 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각국 기독교협의회와 교단, 개발기구들이 연합해 만든 조직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NCCK와 조그련을 비롯해 WCC, CCA, 캐나다연합교회, 일본기독교협의회, 독일개신교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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