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아람초등학교에서 초·중등 신규교사 93명을 대상으로 ‘2011 NTTP 신규교사 전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21일 지원청에 따르면 신규교사월례연수는 교단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겪는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과 전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매월 주제를 정해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연극예술교육가 공동체 ‘올리브와 찐콩’의 이영숙 대표가 연극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이화여대 오인수 교수는 ‘대화 기법 및 학생 상담’을 주제로, 교사의 상담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내면적 욕구를 이해하고 격려와 사랑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대화기법을 강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교사들은 “고학년 담임을 하면서 교과지도보다 생활지도와 상담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기법과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열심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학생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