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의 샘병원(안양시)이 21일 군포시 당동에 16층의 현대식 병원을 착공했다.
재단에 따르면 병원의 진정한 사명인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 통합성, 편의성 증진차원에서 통합의료시스템을 정립한 새로운 암 특화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가칭)군포샘병원은 400병상 규모의 암 특화 종합병원이며 오는 2012년 상반기를 개원 목표로 통합치료와 전인치유를 실현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지난 2007년 국내 처음으로 통합치료와 전인치유를 기치로 내건 샘병원은 일본, 중국, 유럽, 남미 등 해외유수병원의 임상결과 높은 치료법을 도입함과 더불어 의료진 구성에서도 남다른 시스템을 구비했다.
특히 혈액종양내과, 종양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중재적방사선과 전문의들과 보완대체의학과, 한의학, 전인치유전문가, 목사, 심리상담가, 자연치유전문가, 영양사, 사회사업가까지 암 치료와 증상완화 더불어 사후케어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분야 전문가가 포진됐다. 이들은 유기적인 협진과 폭넓은 다학제 진료를 선보인다.
암 특화 종합병원으로 문을 열게 되는 군포샘병원은 통합치료와 전인치유로서 모든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민철 군포샘병원 병원장은 “국내 처음으로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그리고 전인치유 및 보완대체의학 등을 통합해 새로운 암 치료법을 선보여 국내 암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첨단의료기기 설치와 더불어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 향후 의료산업의 급속한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