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11년도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는 83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189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지난 3월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된 459과제 중 3단계평가(서면→대면→현장)를 거쳐 선정된 산연협력과제 40개(92억5천만원), 기업제안과제 40개(71억6천만원), 연계형과제 3개(7억원)다.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첨단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촉진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R&D능력 및 경험이 풍부한 공공연구기관의 참여를 제도화한 것이다.
최근 기술의 복합화와 신기술과의 융합화로 새로운 가치(Blue ocean) 창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융·복합기술 지원정책의 직접적 수혜자는 대부분 대학, 연구소,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이 R&D의 개발주체가 되는 R&D지원정책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이 유일하다고 중기청 측은 설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R&D역량 제고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정부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