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 무역과가 전문대학 최초로 한국무역교육인증원으로부터 5년간 유효한 무역교육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경인여자대학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된 무역교육인증은 무역교육의 수준 향상을 위해 대학의 무역관련 교육상황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라공우 교수(무역학과장)는 “이 제도를 획득할 경우 대학 졸업생들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으로 졸업생들은 취직시 우대를 받고, 2014년 고등교육법의 개정예고에 따라 대학의 경우에는 각종 정부사업이나 정부기관의 평가를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무역교육인증원에 따르면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인증 받은 무역교육 프로그램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임을 일반이 인식할 수 있게 2011년 8월 졸업생들부터 인증유효기간(5년) 동안 학적부에 명시된다.
한국무역교육인증원은 무역교육인증 교부를 위해 각 대학의 교육목표·발전계획·교육내용, 교육역량, 교육여건·지원체제, 교육성과 등 5가지 기준으로 평가했다.
한국무역교육인증원은 국내 최초의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증평가기관으로 전국 대학 중 무역교육 관련 학부(과)를 대상으로 하며 현재 4년제 6개 대학과 함께 전문대학중에는 유일하게 경인여자대학 무역과가 인증평가를 획득한 상태이다.
그동안 경인여자대학 무역과는 여성부 청년취업지원사업을 2006년부터 연속 4년간 수행하고 2009년에는 87개대학중 청년취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 경인노동청으로부터 각각 창업지원강좌사업과 취업지원사업 등 을 유치하는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학과명칭을 변화하는 국제무역환경에 따라 각종 조사를 통해 ‘국제무역통상과’로 개칭하였으며, 동북아 물류 무역의 허브(hub)로서 인천지역의 입지특성에 맞게 학과를 국제화,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대대적인 학과발전계획의 수정보완 및 교과과정의 개편 등을 통해 학생중심의 교육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