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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무역수지 5개월 연속 적자

5월 4억1800만 달러… 돼지고기 수입↑ 반도체 수출가↓ 영향

올 들어 도내 무역수지가 지속적인 적자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수원세관에 발표한 ‘경기도 2011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수출 78억5천700만 달러, 수입 82억7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4억1천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내 무역수지는 1월 -8억6천400만 달러, 2월 -1억9천800만 달러, 3월 -3천700만 달러, 4월 -2억1천200만 달러, 5월 -4억1천800만 달러 등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구제역 파동 및 할당관세 도입으로 돼지고기 수입이 증가한 반면 경기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가격 하락으로 급감 했기때문이라고 수원세관은 설명했다.

지난달 수출은 중화학공업품의 수출호조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1.4%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가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것을 비롯해 승용자동차(28.3%), 기타 일반기계류(55.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수출이 32.4% 증가한 반면 개도국 수출은 0.9%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4.2%, 전월대비 3.9% 늘었다.

가스(21%) 수입이 가장 크게 늘었으며 반도체부품(18.2%)과 화공품(12.4%) 등도 두자릿 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선진국 수입(27.9%)과 개도국 수입(21%)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주요 교역군 순위는 중국(교역량 44억9천500만 달러), 미국(23억5천300만 달러), 일본(19억6천300만 달러) 순이었으며 주요 흑자국은 홍콩(3억8천600만 달러), 브라질(1억9천500만 달러), 중국(1억9천만 달러), 주요 적자국은 일본(-11억6천100만 달러), 인도네시아(-2억5천300만 달러), 네덜란드(-2억4천만 달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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