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3∼26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착한 쌀(6㎏)’을 1만원 초특가에 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상가대비 36%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 5㎏ 쌀 1포 판매가(약 1만3천800원)보다 저렴하며 동일 중량 환산 시 21일 현재 전국 평균 도매가보다도 14.5% 싸다.
전체 쌀 물량은 총 1천200t(20만 포)로 1인당 구매 물량은 1일 1포로 한정된다.
홈플러스는 고객의 쌀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마진을 줄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홈플러스 건식팀 바이어는 “지난해 8월 전국 평균 20일 이상 비가 내리고 9월에도 태풍이 지속되는 등 수확기 쌀 작황 악화로 공급물량이 감소했다”며 “현재 시중 쌀 가격도 전년 대비 15% 가량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21일 전국 일반 쌀(20㎏)의 평균 도매가격은 3만9천원으로 지난해(3만2천600원) 대비 19.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