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초록평화도시로써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청소행정 분야를 확대 개편하고 건설폐기물 관련 환경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에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3개소, 수집·운반업체 16개소가 영업 중이며, 시에서 발주되는 건설 공사 등에 참여하는 외부업체들까지 포함해 다수의 업체들이 건설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업체들이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2분기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무허가 불법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1개소를 적발했고, 허가된 업체에서도 다수의 불법사항을 적발했다.
한편 적발된 무허가 업체는 관련법에 의거 고발할 계획이며, 허가업체의 불법사항은 경미한 사안은 현지지도 및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안은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