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지펠이 1천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펠은 삼성 생활가전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으로 세계 양문형 냉장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펠은 미국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 판매된다.
국내 최초의 양문형 냉장고인 지펠은 1997년 한국 생산을 시작으로 2005년 중국, 2010년 멕시코에서 생산을 개시하는 등 연간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올해 1위 수성이 가능할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내다보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냉장실의 음식냄새가 냉동실로 옮아가는 것을 막는 독립냉각 기술과 15년 간 기술과 디자인, 사용성의 3박자를 끊임없이 진화시킨 것이 성공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독립냉각 기술은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여유롭고 품격있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온 지펠 양문형 냉장고가 1천만대 판매라는 유래없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제품으로 세계의 명품으로 불리는데 손색이 없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