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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교신도시 7월 입주… 道 3만여호 대기

수도권 6만3167가구 상반기比 1만가구 ↑
道11월 최대 9833가구 수원광교 2289가구
인천 내달 서구 청라힐데스하임 1284가구

■ 하반기 경인지역 입주예정 물량

올 하반기 약 6만여 가구 규모의 수도권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올 상반기(5만2천941가구)와 비교해보면 약 1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이지만 최근 악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1년 하반기 전국 신규 입주예정 가구는 총 10만2천743가구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입주 물량이 6만3천167가구(61.5%)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3만3천875가구로 가장 입주물량이 많고 서울 2만1천217가구, 인천은 8천511가구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다.

여대환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전셋값 폭등 현상이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지여건과 매매·전세가격이 저렴한 신규 입주예정단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7월 광교신도시 입주 시작

경기도는 총 3만3천875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월별로는 7월 4천623가구, 8월 1천568가구, 9월 4천925가구, 10월 6천402가구, 11월 9천833가구, 12월 6천524가구가 예정돼 있다.

인천은 총 8천511가구로 7월 1천863가구, 8월 888가구, 9월 2천829가구, 10월 2천871가구, 12월 60가구가 하반기 주인을 맞는다.

최근 수도권 남부개발의 중심축으로 분양 당시부터 큰 인기를 모았던 광교신도시가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7월 입주예정인 ‘한양수자인’과 9월 입주예정인 ‘광교울트라참누리’, 10월 예정인 ‘광교휴먼시아’, 12월은 ‘광교이던하우스’가 입주 예정에 있어 쾌적성이 뛰어난 광교신도시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9월과 10월 입주 집중돼

서울은 총 2만1천217가구로 7월 2천349가구, 8월 1천247가구, 9월 4천675가구, 10월 4천705가구, 11월 3천362가구, 12월 4천444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입주예정 가구수의 20.2%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7월에 입주예정인 은평구 불광동의 ‘북한산힐스테이트7차’와 9월 입주예정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 10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자이’, 11월 입주 예정인 동작구 본동의 ‘래미안트윈파크’,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두산위브’ 등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함과 단지 인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대전과 세종시 수요자 관심 집중 기대

지방은 올 하반기에 총 3만9천57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7월 7천33가구, 8월 6천49가구, 9월 3천373가구, 10월 1만63가구, 11월 6천634가구, 12월 6천424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안신도시의 입주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이뤄지는데 8월에 예정인 ‘리슈빌학의뜰’과 9월 예정인 ‘오투그란데미학1차’, 10월에 예정된 ‘파렌하이트’와 11월 입주예정인 ‘어울림하트’, 12월은 ‘트리풀시티’가 입주예정에 있다. 또 12월에는 세종시의 첫 입주가 시작, ‘첫마을퍼스트프라임’의 1천583가구가 입주를 한다. 최근 과학벨트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등의 호재를 갖고 있는 대전과 세종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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