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영수(성남 수정·사진) 의원은 2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주장한 수서~평택 KTX 노선이 착공돼 성남시민의 편의와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초 수도권고속전철(KTX) 노선은 서울~광명 구간을 보강해 확장하는 안과 수서~동탄~평택 구간 중에서 사실상 기존노선을 확장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바 있다.
그러나, 신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대심도 광역급행전철(GTX)안과의 중복을 지적하는 한편, 수도권 서남부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남부에 철도교통망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해 KTX 수서~평택구간의 건설을 관철시켰다.
신 의원은 “그동안 성남시민들은 KTX를 이용하려면 서울역이나 광명역을 이용해야 했지만 2014년 완공 후 수서를 출발역으로 해 KTX이용이 보다 편리해 질 것”이라며 “상권 활성화와 고용창출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