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계가 광명 물류센터 건립과 경기 중소기업 경영혁신포럼 참가비용 지원 등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2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주최 ‘전태헌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초청 간담회’자리에서 도내 조합 대표들은 이 같은 지원안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조합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광진 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 중소기업 경영혁신포럼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많다”며 “그러나 자금력 취약, 생산인력 부족 등으로 선진기술, 최신 경영정보 습득을 위한 임직원의 각종 교육 연수프로그램 참가비용 마련이 어려워 경기도가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윤희정 성남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중소기업 육성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중소기업주간에 ‘경기중소기업인대회’를 공동 개최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특히 노병일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상무이사는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물류센터가 광명·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돼 새로운 통합 물류센터조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부지선정과 조성규모는 미확정 상태이나 추후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분양일정에 맞춰 물류센터 부지를 분양받기 위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태헌 경투실장은 “오늘 건의된 내용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