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1천42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지난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대비 0.5%p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 2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 4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73.0%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3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1.3%→70.6%)은 0.7%p, 중기업(76.7%→76.6)은 0.1%p 각각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2.8%→72.1)은 0.7%p 줄어든 반면 혁신형제조업(73.6%→74.2%)의 가동률은 0.6%p 올랐다.
업종별로는 가죽, 가방 및 신발(73.3%→69.9%), 자동차 및 트레일러(78.4%→76.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2.0%→79.0%) 업종은 7.0%p 큰 폭 상승해 정상가동률(80%)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 가동업체 비율은 46.7%로 전월대비 0.4%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