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4면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이끌기에 막바지까지 치열하게 당권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전대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남경필 홍준표 권영세 박진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이하 선수·가나다순) 등 7명의 후보는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각축전을 벌였다.
3일 현재까지의 각종 여론조사와 후보별 캠프의 분석에 따르면 홍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다는 관측 속에 원 후보와 나 후보가 선두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친박 주자인 유 후보와 쇄신파인 남 후보가 그 뒤를 쫓고 있으며 중립 성향의 권 후보와 박 후보가 5위권 진입을 위해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