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위원에 선출된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한나라당을 화합시키고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남 최고위원은 특히 “내년 경인지역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남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소감은.
“한나라당은 앞으로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 한나라당 계파 벽을 없애 당을 화합시키고 변화를 이끌겠다. 내년 총선에서의 경인지역 수도권 승리와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앞으로 최고위원으로서의 계획은.
“이번 전당대회는 첫 정책 전당대회가 됐다. 이제 새로운 한나라당은 새로운 정책으로 갈 것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작은 약속이라도 꼭 지켜달라는 것이다. 국책사업 등을 뒤집지 않겠다. 한길로 가는 한나라당을 만들도록 하겠다”
- 새로운 정책의 내용은.
“국민은 조금만 작은 도움을 달라고 한다. 국민 80%가 불안하다. 중소기업, 서민을 살리는 당으로 만들겠다. 대기업 때리기가 포퓰리즘이라고 공격이 들어와도 굴하지 않겠다. 골목상권을 지켜내겠다”
- 기타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 한나라당에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과 함께 국민 속으로 가겠다. 국민 여러분께서한번 믿어주신다면 한나라당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세력과 함께 대한민국과 한나라당의 대혁신을 이끌어내겠다”
>>남경필 최고위원은................
당내 쇄신파를 대표하는 4선 의원으로 ‘원조 소장파’로 불린다.
당 쇄신모임인 ‘새로운 한나라’ 회원 중 최다선으로 대학등록금 완화, 복지정책, 대북정책 등에서 개혁 지향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친인 남평우 전 의원이 작고하면서 치러진 1998년 수원팔달 보선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당내에서도 특정계파에 속하지 않은 채 중립성향을 고수하면서 꾸준히 당 쇄신을 요구해왔다.
항상 밝은 표정에 겸손하고 친화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개혁성향이 강해 일부 보수당원들이 거부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이지(45)씨와 2남 ▲서울(46)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15, 16, 17, 18대 의원 ▲미래연대 공동대표 ▲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국회개혁특별위원장 ▲당 경기도당위원장 ▲당 인재영입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