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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새 대표에 홍준표

“내년 총선·대선에서 반드시 압승할 것”
全大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順

한나라당은 4일 전당대회를 열어 19대 총선을 이끌 새 당대표에 4선의 홍준표 의원을 뽑았다.

▶관련기사 4면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홍 의원을 신임대표로 선출한데 이어 2위에는 유승민, 3위는 나경원, 4위 원희룡 의원과 경인지역 대표주자로 출마한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이 5위로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대의원과 당원, 청년선거인단 투표(70%) 및 일반 여론조사(30%)를 합산해 홍 후보가 가장 많은 4만1천666표를 얻었으며 유 후보가 3만2천157표, 나 후보가 2만9천722표, 원 후보가 2만9천86표, 남 후보가 1만4천896표를 각각 획득했다.

신임 홍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계파없이 치러진 당내 선거에서 마지막 기회를 준 것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꼭 이겨 달라는 바램으로 받아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한나라당은 참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홍준표식 개혁의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들과 함께 한나라당을 끌고 가겠다. 여러분의 바램을 반드시 성취시키겠다”며 “이제 홍준표는 변방에서 중심으로 왔고, 변방의 치열했던 ‘변방정신’을 잊지 않고 반드시 내년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남 최고위원도 당선 인사에서 “이제 시작이다. 새롭게 시작이다”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친이 친박 계파부터 없애고, 민심의 바다로 나가자”고 호소했다.

새 대표의 임기는 4.27 재보선 패배로 물러난 직전 지도부의 잔여임기인 내년 7월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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