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구급대원 20여명은 6일 관내 모 태권도장에서 폭행피해 극복의 일환으로 호신술을 익혔다.
이날 교육은 소방서 구급대원들이 현장 출동시 민원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각종 사고에 노출돼 신체보호 차원에서 마련됐고 무술 고단자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손목을 이용한 방어술인 손목수와 의복이용 제압술, 주먹 방어술, 흉기사용 공격자 제압 방검술 등이다.
한 구조대원은 “여성 구급대원으로서 폭행에 대한 두려움이 컷는데 호신술 교육을 통해 용기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선욱 서장은 “호신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원들의 신체안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