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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김정헌 의원 “공항철도 환승할인 전면 확대를”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가 지난해 말 전 구간을 개통했으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일부 구간에만 적용하고 있어 전면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김정헌 의원(중구 2선거구)은 6일 열린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공항철도 통합환승할인의 전 구간 확대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공항철도는 정부와 코레일 지분이 98.7%에 달하고 민간자본은 1.3%에 불과한데 인천공항~검암역 구간이 통합환승할인에서 제외된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공항철도는 현행 요금체계상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되는 서울역~검암역 구간은 32.5㎞에 1천400원을,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되지 않는 인천공항~검암역 구간은 25.5㎞인데도 2천400원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인천에서 서울역보다 가까운 공항을 가는데 1천원을 더 내야 하는 불합리한 요금체계를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며 “인천시도 공항철도 요금체계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로 일원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당초 정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2007년 3월 1단계 구간(인천공항~김포공항)을 개통했고, 2009년 9월 코레일과 정부가 민간출자 운영지분의 대부분을 인수한 뒤 지난해 12월 2단계 구간(김포공항~서울역)을 개통했다.

정부는 현재 지원예산 부족을 이유로 검암역~서울역 구간에 대해서만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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