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는 7일 산·학·연·관 사업(GRRC) 추진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용인의 경희대학교 GRRC센터, RIC센터,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김영진 경희대 산학협력단장과 황학인 GRRC협회 회장, 경희대 김성수 교수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c청취한 뒤 GRRC 참여기업인 ㈜아이컴포너트 김인선 연구소장으로부터의 산학협력을 통한 성공사례 보고를 받았다.
이어 공과대학의 GRRC센터 시설과 멀티미디어관 지하1층의 RIC센터 시설을 견학하고 멀티미디어관 지하8층의 창업보육센터 시설을 견학한 후 입주업체를 방문했다.
이날 김기선 위원장(한·용인3)은 “GRRC 사업에 올해에는 지난해(78억원)보다 적은 46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비 지원이 중단되거나 삭감될 경우 참여기업 이탈은 물론 그 동안 쌓아 온 경기도 R&D 투자활성화 분위기가 저하될 수 있으며 연구원이 감소함에 따라 연구성과의 질이 미흡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특히 이공계 대학원생의 연구참여 축소로 그간 이공계 육성시책에 대한 후퇴 및 향후 학생 취업 등에 대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며 올해 추경을 통해 부족한 사업비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