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전면 교체 사업을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 착공, 오는 10월에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2년도에 구축, 노후화돼 잦은 고장과 정보 오류로 민원이 잇따랐던 구형 장비를 신형 장비로 교체해 더욱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 절감형 LED 승강장단말기(BIT)를 관내 93개소에 설치해 한층 더 선명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46인치 대형화면 승강장단말기 8대를 버스운행 노선과 승하차 인원이 많은 산본역과 금정·군포역, 군포시청 정류장에 설치한다.
앞으로 이를 통해 버스운행정보부터 홍보영상, 날씨정보, 교통카드 잔액조회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도착시각, 시정홍보, 생활정보 등 안내 창구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