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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홍보비 논란 적극 해명

항만公, 공개입찰 진행… 특정단체 지원 의혹 일축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홍보비 2억원을 특정단체에 지원했다는 도의회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의 민경선 의원(민·고양3)은 철도항만국의 ‘2010년 결산 승인심사’ 과정에서 공사가 2009년과 2010년, 각각 1억원의 홍보물 제작비와 관련해 평택항발전협의회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사는 “평택항 소식지 제작비용은 2010년 제248회 임시회 제1회 추경 심사과정에서 도의회 예결특위 발의로 편성해 공사에 배정한 예산”이라며 “도를 비롯해 공사는 이같은 예산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평택항발전협의회 예산 지원과 관련 “공사는 평택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의회를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도의회 결정에 충실히 따른 것 뿐”이라며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산출근거 등을 따져 일부 비용(5백70여만원)을 회수 처리하는 절차를 밟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평택항 홍보관 위탁관리와 관련해 현 공사 사장과 인연이 있는 특정업체를 지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매년 조달청에 의뢰,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시스템으로 공사 관계자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공사는 민 의원에게 한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당초 의혹을 제기했던 근거자료를 공개할 것으로 요구했다.

공사 관계자는 “도의회를 존중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해 항만공사와 임직원들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사실과 다를 경우 민 의원은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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