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업체에 긴급지원을 해 주는 ‘중소기업 앰뷸런스맨 제도’ 시행 3개월만에 61개 업체에 129억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업체가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느껴 지원을 요청하면 중진공이 전담인력 30여명을 파견해 현장진단을 거친 후 빠른 시일 안에 자금 등을 보조해 주는 시스템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범 운영하다 전체 중소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했다”며 “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계속 지원대상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