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 인천메트로는 13일 캐나다 SNC-라발린(Lavalin), 선진엔지니어링과 해외철도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메트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다국적기업, 국내 민간기업과 공동 참여 형태로 베트남, 카타르 등 개발도상국의 철도운영 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이광영 인천메트로 사장은 “앞으로 지분 투자, 위탁 운영, BOT(Built Operate Transfer) 사업 등 고수익 사업모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 철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운영사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메트로는 앞서 지난해 10월 SNC-라발린과 경전철 무인운전, 무인역사 운영, 유지·보수기술 등에 대한 노하우를 지원받는 기술자문계약을 맺었다.
2만2천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SNC-라발린은 경전철, 중전철, 고속전철 등의 설계, 건설, 시스템 운영을 하고 있다.